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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나서는 KIA 임기영, 윌리엄스 감독 "빠른 템포로 던지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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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화) 17:46

                           


설욕 나서는 KIA 임기영, 윌리엄스 감독 "빠른 템포로 던지길"





설욕 나서는 KIA 임기영, 윌리엄스 감독 빠른 템포로 던지길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7)은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할까.

임기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직전 등판에서 올 시즌 최악의 악몽을 안겼던 키움을 6일 만에 다시 만난다.

임기영은 지난 23일 광주 키움전에서 2이닝 8실점으로 시즌 최소 이닝 소화와 최다 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임기영의 선발 보직 변경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임기영을 믿기로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은 시즌 시작할 때부터 선발진에 들어간 선수"라며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굉장히 좋은 피칭을 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임기영이 타자들을 공격적으로 상대했다. 임기영과도 며칠 전에 이와 관련해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경기도 초반부터 제구가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충분히 잘 끌어갈 수 있는 선수"라며 "빠른 템포로 경기를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기영의 대체 선발로 거론됐던 김현수는 10월 1일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리는 에이스 양현종에 대해서는 "투구 내용만 봤을 때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승리를 따지 못하는 것은 개인도 그렇고 팀도 아쉽지만, 지난 등판도 그렇고 굉장히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위로와 격려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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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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