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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불펜 문제, 대안 없어…믿고 맡겨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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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화) 16:46

                           


류중일 LG 감독 "불펜 문제, 대안 없어…믿고 맡겨야"

최근 부진한 마무리 고우석…최근 6경기 중 3경기서 패전





류중일 LG 감독 불펜 문제, 대안 없어…믿고 맡겨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불펜 문제에 관해 "기존 선수를 믿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정규시즌이 몇 경기 남지 않은 가운데, 각자 맡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며 "고우석도 마찬가지다. 급하면 4타자까지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선수를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우석은 최근 27일 kt wiz와 경기 4-3으로 앞선 8회 2사에 등판해 9회 안타 2개와 볼넷 등을 허용하며 2실점 해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다. 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등판한 6경기에서 3차례나 패전투수가 됐다. 뒷문을 깔끔하게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 투수 교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진 선발 투수 차우찬의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엔 "포스트시즌 투입 여부는 아직 모른다"며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베테랑 야수 박용택의 기용안에 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류 감독은 "더블헤더가 남아있는 등 남은 일정이 빡빡하다"며 "박용택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종종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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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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