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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몽펠리에, 리옹에 2-1 승리…윤일록은 벤치 대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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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수)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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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9.16 (수) 11:09

                           
프랑스 축구 몽펠리에, 리옹에 2-1 승리…윤일록은 벤치 대기(종합) 프랑스 축구 몽펠리에, 리옹에 2-1 승리…윤일록은 벤치 대기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윤일록(28)이 벤치에서 대기한 몽펠리에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리옹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몽펠리에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앙 홈 경기에서 테지 사바니에의 멀티 골에 힘입어 리옹에 2-1로 이겼다. 양 팀은 지난달 23일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리옹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오르면서 일정이 미뤄져 이날 대결했다. 윤일록은 13일 니스전에 이어 이날까지 두 차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즌 세 경기째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니스전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몽펠리에는 기분 좋게 2연승을 달렸다. 전반 38분 리옹의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사바니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오른발로 직접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옹은 전반 44분 우셈 아우아르가 아르노 수케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승부는 몽펠리에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14분 미하일로 리스티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사바니에가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에는 몽펠리에의 주장인 비토리누 힐턴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리옹은 멤피스 데파이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퇴장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힐턴은 이날 64년 만에 43세의 나이로 리그앙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데이터 분석업체 옵타에 따르면 리그앙에서 43세 이상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 건 1956년 44세 나이로 경기에 출전한 로저 쿠르투아 이후 처음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는 2008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라치오에서 뛰던 마르코 발로타가 44세 때 경기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1977년생인 힐턴은 1996년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2년 스위스 프로축구 세르베트FC에 입단하며 유럽 리그에 발을 들였다. 2003-2004시즌 리그앙 바스티아에서 임대로 뛴 이후 줄곧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랑스, 마르세유 등을 거쳐 2011-2012시즌부터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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