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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된 전주 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부근 이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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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화) 11:24

                           


47년 된 전주 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부근 이전 '속도'

2만여㎡에 5천석 규모로 내년 착공·2023년 완공 예정



47년 된 전주 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부근 이전 '속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건축된 지 47년 된 전주 체육관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 다양한 종목의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신축된다.

시는 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에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설계 공모 희망자를 모집, 11월 15일 설계 작품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설계 작품이 선정되면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8월 착공,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체육관은 국비 등 총 522억원을 들여 2만3천400㎡ 부지에 관람석 5천석 규모로 건립된다.

이 체육관은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 지역 유일의 체육관으로 건립돼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현재 체육관은 경기장과 관람석, 주차장 등의 공간이 좁고 시설물 일부 벽체와 기둥 등이 낡아 안전등급 C등급을 받는 등 시설물 증축 및 개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농구 KCC 이지스는 이를 문제 삼아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기도 했다.

시는 현 체육관이 이전하면 이 부지는 시민의 공간으로 재생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체육관이 들어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종합경기장·야구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목적·다기능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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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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