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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투수 성재헌 10일 입대…"본인 의사 존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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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목) 17:02

                           


LG 신인 투수 성재헌 10일 입대…"본인 의사 존중"



LG 신인 투수 성재헌 10일 입대…본인 의사 존중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인 좌완 투수 성재헌(23)이 입대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성재헌이 4일까지 팀 활동을 하다가 10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기로 했다"며 "당초 성재헌을 선발 후보로 놓고 고민했는데, 본인 의사를 존중해 입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사실 성재헌을 8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투입할지 고민도 했는데, 입대 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는 의미에서 내일까지만 선수단 활동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3순위로 LG에 입단한 성재헌은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30일 두산 베어스와 서스펜디드 경기 두 번째 투수로 출전해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LG 관계자는 "성재헌은 이미 입대 영장을 받았다"며 "연기를 두고 고민하다 빨리 입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31일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외국인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에 관해 "열흘 휴식 후 바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목 담 증세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외야수 이형종은 이날 경기에서도 뛰지 못한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외야수 한석현을 1군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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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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