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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 7승+로하스 33호 홈런' kt, 롯데 꺾고 5위 수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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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화) 21:46

                           


'배제성 7승+로하스 33호 홈런' kt, 롯데 꺾고 5위 수성





'배제성 7승+로하스 33호 홈런' kt, 롯데 꺾고 5위 수성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하고 5위를 지켰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장단 14안타를 터뜨려 11-2로 승리했다.

5위 kt는 이날 승리로 50승 1무 43패를 기록, 리그에서 5번째로 50승 고지에 올랐다.

반면 이날 승리했더라면 5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롯데는 2연승을 마감하고 7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5개를 내줬지만, 2실점으로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3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33호 투런포를 터트렸고, 4번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6피안타 2볼넷 5실점(2자책) 하며 시즌 6패(6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4번 이대호가 잔루를 4개 남기고, 7번 안치홍이 삼중살을 치는 등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졌다.

kt는 2회말 2사 2루에서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가 3회초 전준우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으나 kt는 다시 달아났다.

kt는 3회말 선두타자 심우준의 안타가 나온 뒤 적극적인 번트 작전으로 롯데 수비를 흔들었다.

김민혁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간 kt는 배정대가 또 한 번 번트를 댔다.

이때 롯데 선발 박세웅이 1루에 던진 공이 그만 악송구가 되면서 2루 주자 심우준이 홈을 밟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kt는 강백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했다.

kt는 박경수의 볼넷으로 다시 한번 만루 찬스를 엮은 뒤 장성우의 좌전 적시타로 3회말에만 대거 4점을 뽑았다.

롯데는 5회초 전준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공수교대 후 불펜진이 집중타를 맞고 3실점 하면서 승부의 추가 kt로 기울었다.

kt는 7회말 황재균이 롯데 구원 박시영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내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렸다.

8회말 1사 1루에서는 로하스가 우월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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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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