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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칸타라, 압도적 투구로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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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화) 21:24

                           


두산 알칸타라, 압도적 투구로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두산 알칸타라, 압도적 투구로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올해 프로야구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 9개를 뽑아내며 한화 타선을 7이닝 동안 단 2안타로 봉쇄했다.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투구로 한화 타선을 0으로 묶은 알칸타라는 팀의 4-0 승리로 시즌 11승(2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알칸타라, 압도적 투구로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한화를 잡아 알칸타라는 전 구단 승리의 마지막 퍼즐도 맞췄다.

알칸타라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 2승씩 거뒀고, 나머지 7개 팀을 상대로 1승씩을 챙겼다.

이날 알칸타라 빠른 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6㎞를 찍었다. 속구의 최저 속도도 시속 149㎞에 달해 사실상 평균 구속 150㎞의 광속구로 독수리 날개를 꺾었다.



두산 알칸타라, 압도적 투구로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알칸타라가 압도적인 투구로 한화 타선을 제압하는 사이 두산은 1점씩 착실히 쌓았다.

1회 3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김재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3회에는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오재일의 안타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두산 톱타자 박건우는 4회 4-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좌월 2루타도 때렸다.

마무리로 변신한 두산 이영하는 9회에 등판해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유도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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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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