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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종아리 근육 파열’ 전태풍, 남은 시즌 일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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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토) 17:00

                           

[부상] ‘종아리 근육 파열’ 전태풍, 남은 시즌 일정 어려워



[점프볼=민준구 기자] 종아리 근육 파열을 당한 전태풍이 남은 시즌 일정을 치르기 어려워졌다.


 


전태풍은 지난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3분 14초를 남겨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을 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 4주간의 휴식 기간이 필요해 남은 시즌 일정을 치르기 어려워졌다.


 


올해로 38살(만37살)로 노장인 전태풍은 이번 시즌 잔부상에 시달려 왔다. 지난해 12월 15일 오리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돌아온 전태풍은 다시 한 달 만에 부상을 당하며 잔여 시즌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KCC 관계자는 “아무래도 노장이다 보니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다. 누구와 충돌을 해 나온 부상도 아니고 혼자 그런 것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4주간 부상이면 남은 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도 제대로 뛸 수 있을지 미지수다”고 말했다.


 


현재 KCC는 유현준이 부상 회복 소식을 전했지만, 전태풍이 다치며 가드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행인 것은 유현준이 11일 전자랜드전 엔트리 합류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것. KCC 관계자는 “(유)현준이를 12일 D리그 때부터 복귀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전태풍의 부상으로 11일 경기 엔트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 아직 확정된 부분은 아니다”고 밝혔다.


 


KCC는 31승 13패로 1위 DB(32승 11패)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2위에 올라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무리가 없으나,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던 상황에 악재가 닥친 상황이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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