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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윌슨, 투구폼 수정에 동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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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목) 18:01

                           


류중일 LG 감독 "윌슨, 투구폼 수정에 동의"

"다음 경기부터 투구폼 고치도록 최선 다할 것"



류중일 LG 감독 윌슨, 투구폼 수정에 동의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투구폼 논란으로 지적을 받은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31)이 다음 등판 경기부터 투구폼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류중일 LG 감독은 3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늘 윌슨과 면담했다"며 "논란을 일으킨 점에 관해 미안해하더라. 본인이 최선을 다해 투구폼을 수정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윌슨은 다음 달 2일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상대 팀에서 문제 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슨은 주자가 없을 때 와인드업을 하기 직전 왼발을 먼저 움직이는 습관이 있다.

윌슨은 2018년부터 이 투구폼으로 공을 던졌는데, 최근 kt wiz 전에서 이강철 감독이 타자를 기만하는 보크 동작이 될 수 있다고 문제 제기하면서 공론화했다.

심판진은 내부 회의를 거쳐 LG 구단에 윌슨이 투구폼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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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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