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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성남 김남일 감독 "비겨본 전북, 이번엔 이겨볼게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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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수) 22:01

                           


'FA컵 4강' 성남 김남일 감독 "비겨본 전북, 이번엔 이겨볼게요"



'FA컵 4강' 성남 김남일 감독 비겨본 전북, 이번엔 이겨볼게요



(성남=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0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서 강팀 전북 현대와 맞닥뜨리게 된 김남일 성남FC 감독은 "이번엔 전북을 잡아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성남은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토미의 결승 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에 1-0으로 이겼다.

다음 상대는 절대 만만치 않다. 정규리그 우승 후보이며, 8강에서 부산을 5-1로 제압한 전북 현대가 성남을 상대한다.

그러나 김 감독은 기죽지 않았다. 정규리그 전반기 맞대결에서 2-2로 비긴 것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가 전북이지만 올해 우리가 전북 원정에서 비긴 적도 있다"면서 "10월에 열릴 4강전에서 전북을 잡아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3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몇 차례 잡았으나 골을 넣지는 못하고 있는 공격수 나상호에 대해서는 "계속 믿겠다"며 힘을 실었다.

김 감독은 "내가 조급해하면 안 될 것 같다"면서 "나상호 스스로 골을 넣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터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금까지는 무관중으로 정규리그와 FA컵이 진행됐으나 이번 주말부터는 경기장에 관중이 들어온다.

새내기 사령탑인 김 감독은 8월 1일 열리는 FC서울전에서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서 선수들을 지휘한다.

김 감독은 "굉장히 기다렸던 순간이다. 관중을 10%만 받아들인다고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면서 "아직 홈에서 정규리그 승리가 없다. 홈팬들께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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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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