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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넘은 최정, 역대 홈런 2위 등극…시즌 17호 대포 '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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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수) 20:01

                           


양준혁 넘은 최정, 역대 홈런 2위 등극…시즌 17호 대포 '쾅'



양준혁 넘은 최정, 역대 홈런 2위 등극…시즌 17호 대포 '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소년 장사'가 '양신'을 넘어섰다.

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3)이 양준혁 해설위원을 넘어 프로야구 역대 개인 홈런 순위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최정은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1-3으로 뒤진 3회 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볼카운트 2볼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35㎞ 슬라이더를 걷어내 비거리 125m짜리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7호이자 개인 통산 352호 홈런.

이 홈런 전까지 양준혁 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최정은 단독 2위를 꿰찼다.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 최정보다 홈런을 많이 친 이는 '라이언 킹' 이승엽(467개)뿐이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정은 그 해 1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2006년부터 올해까지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2016년과 2017년엔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쳤다.

올 시즌 초반엔 부진했지만, 6월 이후 부활하며 예전의 타격감을 되찾았다.

7월 이후엔 더 뜨겁게 불타고 있다. 그는 7월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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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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