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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노진혁,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차이 줄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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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수) 18:01

                           


이동욱 NC 감독 "노진혁,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차이 줄어"



이동욱 NC 감독 노진혁,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차이 줄어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짧은 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좋은 선수라고 했다.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이 노진혁을 칭찬한 것도 그래서다.

노진혁은 전날 롯데전에서 시즌 10, 11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렸다.

팀은 비록 9-11로 패했지만 노진혁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수확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 감독은 "유격수가 두 자릿수 홈런을 친다는 건 의미가 있다. 센터 라인이 잘해주는 팀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수비도 잘 해주고 있다.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이 노진혁에게 후한 점수를 준 데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그는 "노진혁은 예전에는 안 맞으면 계속 안 맞았다"며 "하지만 올 시즌에는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좌타자 노진혁은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타격을 한다. 상대 팀에서도 이제는 수비 시프트를 가동한다.

이 감독은 "처음에는 당황했다. '노진혁에게도 시프트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시프트를 어떻게 극복할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기습 번트를 대든지 아니면 시프트 쪽으로 강하게 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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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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