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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 덕 가장 많이 본 팀은 브라이턴…2위는 맨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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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수) 11:01

                           


비디오 판독 덕 가장 많이 본 팀은 브라이턴…2위는 맨유

맨유, 실점 취소 7골…토트넘은 6번 취소돼 4위





비디오 판독 덕 가장 많이 본 팀은 브라이턴…2위는 맨유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비디오판독(VAR)의 수혜를 두 번째로 많이 본 팀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총 38경기를 치르는 동안 VAR 덕에 취소된 실점이 가장 많은 팀은 최종 15위를 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총 8차례나 실점이 취소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어 7차례 실점이 취소돼 공동 2위에 오른 팀이 사우샘프턴과 맨유였다.

이들 실점 취소 외에도 맨유는 여러 차례 VAR의 덕을 봤다.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해낸 데 이어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올렸다. 맨유는 여세를 몰아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VAR까지 거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지만, 경기 뒤 오심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는 38라운드 최종전에서도 VAR를 거쳐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선제 결승골로 연결, 3위 확정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전반기 중위권까지 떨어졌던 맨유는 후반기 14경기(9승 5무) 무패 행진을 벌인 끝에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그러나 몇 차례의 VAR에 이은 유리한 판정 번복과 결정적 오심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토트넘도 VAR 덕을 크게 본 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6차례 실점이 취소돼 4위에 자리했다.

2019-2020시즌은 EPL에 VAR이 도입된 첫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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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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