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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적응 완료’ 우리은행 윌리엄스 “현재 내 몸상태는 70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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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일) 21:15

                           

[투데이★] ‘적응 완료’ 우리은행 윌리엄스 “현재 내 몸상태는 70점”



 



[점프볼=아산/김찬홍 기자] 어천와가 부진했지만, 데스티니 윌리엄스(27, 185cm)가 맹활약을 펼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 이신순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서 67-56으로 승리했다. 어천와가 6득점 12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지만 데스티니 윌리엄스(14득점 8리바운드)가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1월 아이사 서덜랜드의 대체 선수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합류 당시에는 몸이 많이 불어있었고 무릎도 좋지 않았다. 합류 초반에는 제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윌리엄스는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위성우 감독도 인터뷰서 “윌리엄스에게 더욱 바랄 것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윌리엄스는 “시즌 초반에 내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리그 룰도 지난 시즌와 달라져서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팀원들 모두와 코칭스태프 모두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몸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현재 몸상태를 말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그러나 아직 내 몸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욱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지금 내 몸상태는 100점 만점에 7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수비를 보완한다면 100점까지 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대에게 이번 경기와 같이 골밑서 20득점 넘게 주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보완점을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경기서 어천와가 부진했지만 윌리엄스가 이를 완벽히 대체했다. 윌리엄스는 “내가 합류하기 전부터 어천와는 우리은행서 많은 것을 해냈다. 어천와는 팀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다. 나도 어천와의 자세를 보고 많이 자극을 받고 본받고 있다. 나도 팀을 위해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천와가 이번 경기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금방 극복할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경기서 신한은행의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다. 윌리엄스는 “상대팀 쏜튼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 쏜튼을 잘 알고 있어서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감독님이 내가 경기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를 많이 알려줬다. 팀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스크린을 걸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줬다. 팀원들 덕분이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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