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김민수(36, 200cm)가 KBL 정규리그 통산 20번째 2,1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 SK 김민수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통산 2,100리바운드를 따냈다. 기록달성까지 1리바운드를 남겨두고 있었던 김민수는 선발로 출전해 1쿼터 1분 12초 만에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기록달성에 성공했다.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김민수는 또 하나의 개인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정규리그 통산 300블록. 3개의 블록슛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1블록만을 기록해 블록슛에 대한 개인기록 달성은 다음 경기로 기약했다.



 



김민수는 KCC와의 경기에서도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82-92)로 개인기록 달성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2008-2009시즌 SK에서 데뷔한 김민수는 어느덧 KBL 10번째 시즌을 뛰고 있다. 김민수는 올 시즌 42경기서 평균 30분 39초에 출전, 10.93득점 6.4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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