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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 친정팀 한화 응원 "우린 할 수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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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금) 21:00

                           


코리안 특급 박찬호, 친정팀 한화 응원 "우린 할 수 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친정팀 한화 응원 우린 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특급' 박찬호(47)가 최악의 연패를 기록 중인 친정팀 한화 이글스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한화 후배님들 요즘 많이 힘들죠?"라며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부족한 것을 하나씩 다지라"고 주문했다.

이어 "잘했던 기억을 상기하면 다시 한번 독수리의 날개를 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박찬호는 영상 응원 외에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 우리 독수리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싶어서 마음을 담은 영상을 보낸다. 이글스 후배님들 파이팅! 제발!"이라며 따뜻한 글을 남겼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는 2012년 고향 팀 한화에 입단해 5승 10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한 뒤 은퇴했다.

당시 한화는 53승 77패를 기록하며 8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전까지 11연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수들은 박찬호의 응원에도 이날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7회까지 홈런 3개를 얻어맞으며 0-11로 끌려갔다.

한화의 구단 한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2013년에 경험한 13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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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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