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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앞세운 두산, kt에 14-8 대승…김재환 4타점·4득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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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목) 22:22

                           


화력 앞세운 두산, kt에 14-8 대승…김재환 4타점·4득점





화력 앞세운 두산, kt에 14-8 대승…김재환 4타점·4득점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화력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두산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wiz와 원정 경기에서 팀 14안타를 몰아치며 14-8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나간 두산은 3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kt 마운드를 흔들었다.

1사 이후 박건우, 호세 페르난데스, 오재일, 김재환, 최주환, 오재원, 김재호가 상대 선발 김민을 상대로 7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8-1을 만들었다.

오재원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김민에게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두산의 불방망이는 계속 kt를 두드렸다.

4회 초 공격에선 바뀐 투수 류희운을 상대로 볼넷 4개를 골라냈고, 최주환이 이강준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까지 12-1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kt는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백기를 들었다.

두산은 5회 말 수비에서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흔들리며 4실점 했지만, 흐름을 잃진 않았다.

이후 두산은 6회와 8회에도 한 점씩 점수를 더했다.

알칸타라는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5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타석에선 김재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4득점 4타점 2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최주환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오재원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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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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