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실내/정일오 기자] 로드 벤슨(33, 206.7cm)이 정규리그 개인 통산 5,600득점을 달성했다.



 



원주 DB의 골밑 지킴이 벤슨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2쿼터 1분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득점을 추가해 23번째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5,600득점을 기록을 달성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 5,600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김주성(원주 DB), 애런 헤인즈(서울 SK), 문태영(서울 삼성),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밖에 없다.



 



벤슨은 지난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10득점을 추가하며 삼성전까지 5,600득점 기록 달성까지 12득점을 남겨 놓았다. 벤슨은 이날 선발 출전해 1쿼터에 6득점을 기록했고, 2쿼터 초반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기록 달성까지 4점이 남아 있었다. 2쿼터 후반 벤슨은 중거리 슛으로 2득점을 추가했고, 김태홍의 패스를 건네 받아 레이업 득점으로 5,600득점을 달성했다.



 



벤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 6초 동안 13.3득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DB의 골밑 지킴이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DB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3연승을 달리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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