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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SK 김민수 “DB·KCC 만만치 않지만 우리도 저력있는 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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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토) 23:20

                           

[투데이★] SK 김민수 “DB·KCC 만만치 않지만 우리도 저력있는 팀”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김민수(36, 200cm)의 적중률 높은 3점슛이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 SK는 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번째 맞대결서 98-91로 승리하며 2위 KCC와의 격차를 한 경기차로 좁혔다. 이 중 김민수의 활약은 돋보였다. 3점슛 6개 시도 중 5개를 적중시키며 21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냈다.


 


경기 후 김민수는 “최근에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최)준용이가 다치면서 위기도 있었지만 팀원들이 더욱 똘똘 뭉쳤다. 최근 2경기를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한 것이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는 3점슛 5개를 꽂으며 공격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수비서도 탄탄함을 보였다. 상대였던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을 번갈아 수비하면서 쉽게 공격을 내주지 않았다. 김민수는 “우리 팀 선수들이 개인 능력이 좋다보니 어느 팀을 상대해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 앞서 리바운드와 수비에 중심을 뒀는데 그것이 시즌 내내 잘 이뤄지는 것 같다. 이번 경기도 그랬다. 수비가 되니 공격도 잘 따라오는 것 같다. 이 마음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려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좋았던 3점슛을 “사이먼과 오세근이 나를 안쪽에서 많이 수비하려 했다. 그래서 바깥으로 빠졌다. 팀원들이 패스를 잘해줘서 좋은 찬스가 났다. 이번 경기 득점은 팀원들이 다 만들어줬다”며 비결을 말했다.


 


이번 경기서 승리한 SK는 4일 전주 KCC와 2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DB, KCC, SK로 이어지는 3파전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는 “DB와 KCC는 까다로운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저력이 있는 팀이다. 감독님의 말을 믿고 팀원들이 모두 하나가 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다짐을 보였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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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04 02:15:06

요즘에 감독님 정신차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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