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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LG 현주엽 감독, “계속해서 다양한 변화 시도할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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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토) 18:18

                           

[라커룸에서]LG 현주엽 감독, “계속해서 다양한 변화 시도할 것”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계속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시즌을 운영할 생각이다” 창원 LG 현주엽 감독이 밝힌 남은 경기에 대한 구상이다.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 LG는 현재 3연패를 당하며 13승 28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 역시 8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오늘 경기는 (버논) 맥클린 봉쇄에 중점을 뒀다. 켈리가 수비가 약해서 도움 수비를 주문했다”고 운을 뗀 뒤 “(김)종규를 대신해 박인태를 선발로 내보냈다. (박)인태가 종규보다 운동능력은 떨어지지만 수비 이해도는 더 낫다”고 박인태의 선발 출전을 시사했다.



 



이어 새롭게 가세한 프랭크 로빈슨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현 감독은 “(프랭크) 로빈슨 수비력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저스틴) 에드워즈 수비는 (조)상열에게 맡길 계획이다. 로빈슨의 경기력이 조금 더 올라와주면 경우에 따라 로빈슨과 김종규와 박인태의 동시 투입도 고려중이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LG 현주엽 감독, “계속해서 다양한 변화 시도할 것”



반면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LG의 트랜지션을 경계했다. 추 감독은 “우리가 LG랑만 하면 백코트가 늦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2점 싸움으로 가자고 얘기했다. 상대한테 트랜지션 상황에서 오픈 찬스를 많이 내줘서 스위치 디펜스를 하기 위해 라인업도 크게 꾸렸다”고 말했다.



 



장신 라인업을 가동하는 대신 발생하는 공격 동선 중복에 대한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추 감독은 “허일영-문태종-최진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공격에서 동선이 겹치는 것이 문제다. 코트 밸런스를 잘 잡는다면 그런 문제는 해결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 전역 이후 합류한 한호빈(27, 181cm)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호빈이가 들어오며 앞선에 안정감이 생겼다. 슛도 확실히 좋아졌더라. 꾸준히 활약해줬으면 좋겠다”고 한호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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