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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최강 밀워키 완파…이번 시즌 두 차례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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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화) 13:31

                           


NBA 마이애미, 최강 밀워키 완파…이번 시즌 두 차례 승리

하위팀 뉴욕, 휴스턴 7연승 저지



NBA 마이애미, 최강 밀워키 완파…이번 시즌 두 차례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최강 밀워키 벅스를 이번 시즌 두 차례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마이애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를 105-89로 물리쳤다.

제이 크라우더와 지미 버틀러가 18점씩을 넣었고, 고란 드라기치가 15점을 보탰다.

뱀 아데바요는 턴오버 5개를 저질렀지만, 14득점에 리바운드 12개, 블록슛 4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밀워키를 두 번 이긴 유일한 팀이 됐다. 마이애미는 작년 10월 28일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31-126으로 이겼다.

밀워키는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최저인 13점에 그치는 부진 탓에 6연승 뒤 1패를 당했다.

더욱이 포인트 가드 조지 힐(12점)이 경기 종료 4분 33초를 남기고 무릎을 다쳐 코트를 떠나는 전력 손실까지 입었다.

3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9승 22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NBA 마이애미, 최강 밀워키 완파…이번 시즌 두 차례 승리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맴도는 뉴욕 닉스는 신인 가드 RJ 배럿(27점)의 활약으로 서부 콘퍼런스의 휴스턴 로키츠를 125-123으로 따돌렸다.

뉴욕은 신장이 작은 휴스턴을 리바운드 싸움에서 65-34로 압도했다.

센터 없이 경기를 치른 휴스턴은 종료 직전 123-125에서 러셀 웨스트브룩(24점·9어시스트)이 점프슛을 했지만 림을 빗나갔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스몰-라인업으로 재구성한 휴스턴은 6연승 뒤 패했다.



◇ 3일 전적

유타 126-113 클리블랜드

뉴욕 125-123 휴스턴

포틀랜드 130-107 올랜도

멤피스 127-88 애틀랜타

마이애미 105-89 밀워키

시카고 109-107 댈러스

인디애나 116-111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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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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