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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 줄인 디섐보, 멕시코대회 2R 선두…매킬로이, 3타차 추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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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토) 09:31

                           


8타 줄인 디섐보, 멕시코대회 2R 선두…매킬로이, 3타차 추격

임성재 공동 22위, 안병훈 공동 42위





8타 줄인 디섐보, 멕시코대회 2R 선두…매킬로이, 3타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맹타를 휘두르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멕시코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로 나섰다.

디섐보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써낸 디섐보는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과 패트릭 리드(미국·이상 10언더파 132타)보다 1타 앞섰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선두를 압박했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지만 세계프로투어들이 공동 주최하는 WGC 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디섐보는 그린을 3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샷에다 중, 장거리 퍼트를 쏙쏙 성공 시켜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8타 줄인 디섐보, 멕시코대회 2R 선두…매킬로이, 3타차 추격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6위로 떨어졌다.

퍼트 난조로 보기와 버디를 반복하며 13번홀까지 1타를 잃었던 매킬로이는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신호탄으로 남은 홀에서 3타를 줄였다.

선두와는 3타차밖에 나지 않아 남은 라운드에서 만회할 기회는 있다.

한국의 임성재(22)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고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2위(1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

퍼트 난조가 임성재의 발목을 잡았다.

안병훈(29)은 공동 42위(2오버파 144타), 강성훈(33)은 공동 70위(10오버파 152타)에 머무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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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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