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출격 앞둔 손흥민·이강인, 팬들에 훈훈한 새해 인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과 '미래' 이강인(19·발렌시아)이 설을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이날 자정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 사냥에 도전한다.
'70m 질주 슈퍼골' 이후 한 달 반 동안 골 침묵에 빠져있던 손흥민은 23일 노리치시티전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천적'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우샘프턴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래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홍보 영상을 통해 고국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이강인은 "2020년에도 더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인도 이날 자정 홈구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경기에서 '거함'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은 23일 로그로녜스와의 국왕컵 32강전에서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해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예열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