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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울산에서 또 '30-20' 라틀리프 "울산은 나에게 특별한 도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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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토) 18:12

                           

[투데이★] 울산에서 또 '30-20' 라틀리프 울산은 나에게 특별한 도시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전직 모비스맨’ 리카르도 라틀리프(29, 200cm)가 울산에서 또 한 번 ‘30-20’을 달성했다. 


 


라틀리프가 활약한 서울 삼성은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0으로 이겼다. 이날 라틀리프는 30분을 뛰며 34득점 20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라틀리프는 이미 지난해 11월 11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20’을 달성, 울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라틀리프에게 울산에서 유독 잘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예전에 뛰었던 팀이라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도 있었고, 또 옛 동료들이 나를 그리워 할 수 있게끔 최대한 멋진 플레이를 보이려고 했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그는 “울산에 오면 나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여기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울산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울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라틀리프는 경기 전 국민의례 중 가슴에 손을 얹는 동작이 눈에 띄었다. 라틀리프는 이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손을 올렸다. 지난번 기자회견 이후로 이제는 한국인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고,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라틀리프는 유재학 감독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늘 경기 전에도 잘하라고 덕담을 건네주셨다. 나를 처음으로 뽑아주신 분이라 남다르다. 유재학 감독이 나를 뽑아주시지 않았으면 이렇게 귀화할 수 있는 기회도 아마 없었을 것이다. 유재학 감독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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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6.12.22 21:36:45

수정됨

라틀리프 쫌 봐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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