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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랭킹전 역전 우승…4대륙선수권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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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일) 19:30

                           


피겨 김예림, 랭킹전 역전 우승…4대륙선수권 출전

14세 이해인은 임은수·유영 제치고 2위





피겨 김예림, 랭킹전 역전 우승…4대륙선수권 출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예림(수리고)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15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4점, 예술점수(PCS) 65.52점을 받아 총점 140.06점을 기록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8.61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8.67점으로 우승했다.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이 대회에 3장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피겨 김예림, 랭킹전 역전 우승…4대륙선수권 출전



올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해인(한강중)은 총점 207.36점을 기록해 간발의 차이로 2위 자리에 올랐다.

이해인은 나이 제한 규정으로 4대륙선수권대회엔 출전할 수 없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 자리에 올랐던 임은수(한강중)는 201.7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유영(과천중)은 프리스케이팅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 악셀로 처리하는 등 실수를 범했지만 191.74점으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 막차를 탔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다음 달에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 점수와 합산해 선발한다.



피겨 김예림, 랭킹전 역전 우승…4대륙선수권 출전



김예림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뛴 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클린 처리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연기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플라잉카멜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뒤 코레오시퀀스(레벨1)로 숨을 돌렸다.

가산점 구간에선 특유의 체력을 앞세워 클린 연기를 이어갔다.

더블 악셀과 스텝시퀀스(레벨3),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레벨4), 싯스핀(레벨4)을 모두 흔들림 없이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2위를 기록한 이해인도 모든 점프 과제를 클린, 비점프 요소(코레오시퀀스 제외)를 레벨 4로 소화하는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임은수는 가산점 구간에서 트리플 살코를 연기하다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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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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