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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진흥센터 입지 1순위 후보지, 남부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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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일) 17:30

                           


한국수영진흥센터 입지 1순위 후보지, 남부대



한국수영진흥센터 입지 1순위 후보지, 남부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레거시(유산) 핵심 사업인 한국수영진흥센터 입지 1순위 후보지로 대회의 주 경기장으로 사용한 남부대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13일 '한국수영진흥센터 후보지 평가위원회'에서 1순위로 광산구 남부대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부대는 기존 시설 활용과 토목 공사 최소화로 예산 절감이 가능한 점, 주 경기장이라는 상징성, 창설 예정인 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의 시너지 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달부터 4개 자치구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아 건축 가능 면적, 부지 매입비용 등 7개 항목에 대해 '정량 평가'를 했다.

후보지는 서구 염주 수영장, 남구 광주대, 북구 일곡근린공원, 광산구 남부대 등 4곳이었다.

시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지를 신청한 자치구 관계자가 평가위원을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12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수영, 체육, 토목건축, 도시계획, 환경,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수영진흥센터의 설립 목적,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자치구별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평가위원회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후보지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과열 경쟁을 예방하려 감점 제도를 도입하고 자치구별로 공정 경쟁 확약서를 받았다.

시는 1순위 후보지와 협의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수영진흥센터는 연면적 1만2천㎡ 부지에 3층 규모로 국제 규격의 50m 경영 풀,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에 영법 분석 장비 등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마련하고 우수 지도자의 전문적 훈련 지도로 정상급 엘리트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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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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