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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파다한 잘츠부르크 '황홀미' 트리오…1월 공중분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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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금) 09:52

                           


이적설 파다한 잘츠부르크 '황홀미' 트리오…1월 공중분해?

황희찬 울버햄프턴·미나미노 리버풀…현지 언론 기정사실화



이적설 파다한 잘츠부르크 '황홀미' 트리오…1월 공중분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럽 무대를 놀라게 한 잘츠부르크의 '황홀미' 삼각편대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공중분해 될 모양새다.

13일 현지 다수 언론에 따르면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끄는 황희찬, 미나미노 다쿠미(일본),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등 3명의 공격수를 향한 다른 구단들의 영입 작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적설은 잘츠부르크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깝게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지난 11일 이후 더욱 노골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리버풀의 피르질 판데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는 등 파워와 적극적인 돌파로 주목받은 황희찬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을 관찰하기 위해 잘츠부르크의 UCL 최종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면서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지난 시즌 7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정규리그, 컵 대회에 유로파리그까지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 탓에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이적설 파다한 잘츠부르크 '황홀미' 트리오…1월 공중분해?

'가가와 신지의 재림'이라는 평을 듣는 미나미노를 두고는 더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미러 등 영국 언론은 미나미노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미나미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 금액인 725만 파운드(약 110억원) 이상을 잘츠부르크에 제시했다.

미러는 "미나미노가 몇 주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통과하면 1월 리버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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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16골을 포함해 총 28골을 터뜨려 삼각편대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리그를 가리지 않고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독일 언론 빌트는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공항에서 목격됐다"며 도르트문트행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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