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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월평균 '30득점대 트리플 더블'…NBA 선수 중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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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토) 15:52

                           


돈치치, 월평균 '30득점대 트리플 더블'…NBA 선수 중 세 번째



돈치치, 월평균 '30득점대 트리플 더블'…NBA 선수 중 세 번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년 차인 '슬로베니아 특급' 루카 돈치치(20·댈러스 매버릭스)가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돈치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댈러스에 120-113의 승리를 안겼다.

42점은 돈치치의 NBA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돈치치는 올 시즌에만 벌써 40득점 이상 경기를 세 번이나 했다.

27일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묶여 평균 득점에 훨씬 못 미치는 22점에 머물렀으나 곧바로 제 모습을 찾았다.

이날 활약으로 돈치치는 대기록도 세웠다.

댈러스 구단은 돈치치가 이날 경기로 11월 평균 30득점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돈치치는 11월 한 달 간 치른 14경기에서 평균 32.4득점 10.3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에서 월평균 30득점 이상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오스카 로버트슨(5회), 러셀 웨스트브룩(2회)뿐이었다.

이제 스무살의 돈치치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댈러스에서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26득점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피닉스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22점 10리바운드)와 리키 루비오(21점 9어시스트) 등의 활약에도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는 나란히 10연승 행진을 벌이며 동·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밀워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9-110으로 이겼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개막 이후 19경기에서 모두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홈 경기에서 125-103으로 완승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3점 11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6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30일 전적

브루클린 112-107 보스턴

토론토 90-83 올랜도

샬럿 110-107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101-95 뉴욕

밀워키 119-110 클리블랜드

유타 103-94 멤피스

오클라호마 109-104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122-105 골든스테이트

인디애나 105-104 애틀랜타

샌안토니오 107-97 LA 클리퍼스

댈러스 120-113 피닉스

포틀랜드 107-103 시카고

LA 레이커스 125-103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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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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