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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팬 야유받은 어빙, 리턴 매치에도 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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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금) 11:08

                           


NBA 보스턴 팬 야유받은 어빙, 리턴 매치에도 결장





NBA 보스턴 팬 야유받은 어빙, 리턴 매치에도 결장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친정팀 보스턴 셀틱스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미국프로농구(NBA)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이틀 만에 치르는 리턴 매치에도 결장한다.

브루클린 구단은 어빙이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어깨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고 29일 밝혔다.

어빙은 어깨를 다쳐 올 시즌 8경기째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어빙은 28일 보스턴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보스턴 팬들은 원정에 동행하지도 않은 어빙을 두고 "카이리(어빙)는 어디 있나"라는 사진과 글을 들어 보이는 등 야유를 보냈다.





NBA 보스턴 팬 야유받은 어빙, 리턴 매치에도 결장

보스턴 팬들이 이처럼 어빙에 반감을 가진 것은 어빙이 2018년 가을 팬들 앞에서 보스턴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공언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빙은 보스턴 팬들의 비난에 대해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난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얼마나 무식하고 눈에 거슬리는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어빙은 또 "(이틀 전 경기가) 빅 매치였기는 하지만 세상에는 그보다 중요한 일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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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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