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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2 트레이드' 합의 후 5일 만에…KCC-현대모비스 16일 격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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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금) 10:29

                           


'4대 2 트레이드' 합의 후 5일 만에…KCC-현대모비스 16일 격돌

양팀, 빅딜 후 '동반 패배'…친정팀 상대로 이적생들의 활약 관심



'4대 2 트레이드' 합의 후 5일 만에…KCC-현대모비스 16일 격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농구계를 떠들썩하게 한 '4대 2 트레이드'의 당사자들이 '빅딜'을 단행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코트에서 마주 선다.

16일 오후 5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는 주축 선수들을 맞바꾸자마자 성사된 두 팀의 맞대결이라 팬들의 관심이 각별하다.

두 팀은 11일 라건아와 이대성을 KCC로 보내고 현대모비스는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라건아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고, 이대성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선수들이다.

'현대모비스가 기둥뿌리 2개를 뽑아서 KCC에 넘겼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새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KBL 10개 구단 가운데 7개 팀에서 뛰었을 정도로 기량과 성실성을 인정받는 '한국형 외국인 선수'의 대표 격이고 김국찬은 지난 시즌 평균 2.8점에서 올해 8.2점으로 기량이 급성장한 23세 유망주다.

또 공수에서 모두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박지훈이나 신인 김세창 역시 앞으로 현대모비스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대 2 트레이드' 합의 후 5일 만에…KCC-현대모비스 16일 격돌



일단 두 팀은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을 영입, 기존의 이정현, 송교창과 함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을 들은 KCC는 12일 원주 DB에 77-81로 졌고, 트레이드 전까지 3연승 중이던 현대모비스는 14일 최하위였던 창원 LG에 76-84로 덜미를 잡혔다.

따라서 16일 맞대결에서 패하는 쪽은 '빅딜' 이후 2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게 될 것이 자명하다.

특히 KCC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은 이적 전까지 경기당 13.5점을 넣었으나 KCC 데뷔전으로 치른 12일 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친정' 현대모비스를 상대하는 이대성이 '프로 데뷔 은사'인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과 옛 홈 팬들인 울산 관중 앞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KCC에서 현대모비스로 옮겨온 선수들은 14일 LG를 상대로 비교적 무난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윌리엄스가 13점, 박지훈 10점, 김국찬 9점 등으로 고른 득점력을 발휘했다.

이날 울산 경기를 마치면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고양, KCC는 전북 전주로 각각 이동해 곧바로 17일에 연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17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서울 SK와 DB의 경기도 상위권 판세에 영향을 줄 만한 '빅 카드'로 꼽힌다.

14일까지 승률 5할이 넘는 팀이 4개인데 10승 3패로 선두인 SK는 9, 10일에 인천 전자랜드(9승 4패)와 KCC(8승 6패)를 연파했고 이번엔 DB(8승 5패)를 상대로 최근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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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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