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중국전 21점 김정은 "여자농구 인기 살리려면 국제대회 성적 내야"

일병 news1

조회 202

추천 0

2019.11.14 (목) 18:29

                           


중국전 21점 김정은 "여자농구 인기 살리려면 국제대회 성적 내야"



중국전 21점 김정은 여자농구 인기 살리려면 국제대회 성적 내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에이스' 김정은(32·우리은행)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은은 1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2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중국을 81-80으로 물리치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5년여만에 중국을 꺾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정은은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선배 언니들도 있었고, 중국도 1.5군이 나왔지만 이번에 제대로 된 경기에서 이겨 너무 좋다"며 "많은 팬 여러분께서 한국 여자농구 수준이 떨어졌다고 하시는데 팬들께 보답하는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23점을 넣은 박지수(KB)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김정은은 "첫 슛이 들어가서 자신 있게 경기했다"며 "진천 선수촌에서부터 감독님이 제게 공격적인 면을 강조하셨는데 첫 경기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 있게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앞서다 종료 1분 전에 중국에 역전 3점슛을 허용한 위기에서 김정은은 과감한 골밑 돌파로 다시 1점 차를 만들어 재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그는 "9월 아시아컵에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는데 일본에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했다"고 이날 승리 요인을 짚었다.

우리나라는 9월 아시아컵에 박지수, 김정은 외에도 김한별(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등 에이스급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빠졌고 중국에 52-80, 일본에는 61-102로 완패를 당했다.

김정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는데 우리 대표팀이 다시 올림픽에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여자농구의 인기를 살리는 길은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남은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16일 필리핀, 17일 뉴질랜드와 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4개국 가운데 2위 안에 들어야 2020년 2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하기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