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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국 야구의 '도쿄올림픽 티켓 경쟁팀' 대만에 2-0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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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월) 15:29

                           


멕시코, 한국 야구의 '도쿄올림픽 티켓 경쟁팀' 대만에 2-0 승리

대만,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경기 패배…한국, 올림픽행 기대 커져



멕시코, 한국 야구의 '도쿄올림픽 티켓 경쟁팀' 대만에 2-0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멕시코가 에이스 창샤오칭을 앞세운 대만을 꺾고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멕시코는 11일 일본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경기 대만과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예선에서 기록한 1승을 더해 2승을 기록하며 슈퍼라운드 선두 자리에 올랐다.

대만은 예선 1패를 포함해 2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대만이 멕시코에 덜미를 잡힘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 티켓 출전권 확보가 한결 수월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슈퍼라운드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중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멕시코, 한국 야구의 '도쿄올림픽 티켓 경쟁팀' 대만에 2-0 승리



멕시코는 경기 초반 150㎞대 강속구를 던지는 상대 팀 선발 창샤오칭에게 꽁꽁 묶였다.

5회 2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점수는 0-0으로 맞선 5회 말에 나왔다. 멕시코 로만 솔리스는 2사 후 창샤오칭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균형을 깼다.

창샤오칭의 가운데 몰린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장타를 만들었다.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멕시코는 6회 말 공격에서 창샤오칭을 다시 한번 흔들었다.

조나탄 존스와 노아 페리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에스테반 퀴로즈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2-0으로 도망갔다.

이후 멕시코는 불펜을 총 가동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멕시코 선발 아르트로 레예스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는 예선 각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풀리그로 승부를 겨룬다.

조별 리그에서 격돌한 팀들은 그 승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서 경쟁해 순위를 가린다.

1, 2위 팀은 17일 우승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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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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