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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연승 행진 필라델피아에 일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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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화) 15:29

                           


NBA 피닉스, 연승 행진 필라델피아에 일격

브루클린, 득점포 대결 끝에 뉴올리언스에 승리

밀워키의 '그리스 괴인' 안테토쿤보, 7경기 연속 '더블더블'



NBA 피닉스, 연승 행진 필라델피아에 일격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연승을 달리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첫 패배를 안겼다.

피닉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슈팅 가드 데빈 부커가 40점을 쏟아부은 데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114-109로 물리쳤다.

3연승을 기록한 피닉스는 5승 2패가 돼 2013년 이후 7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 신바람을 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피닉스는 5승 1패가 됐다.

23세의 5년차 가드 부커는 개인 통산 6천3점을 쌓아 NBA 역대 여덟번째로 어린 나이에 6천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부커는 102-102로 맞서던 4쿼터 종료 2분 40초 전 플로터를 잇따라 넣어 승기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알 호퍼드(32점)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의 주축 멤버 조엘 엠비드는 지난달 31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전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징계를 받아 피닉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화끈한 득점 대결에서 132-125로 이겼다.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은 39점을, 뉴올리언스의 브랜던 잉그램은 40점을 몰아쳤다.

브루클린은 3쿼터 한 때 20점 차로 벌리며 낙승을 예상했지만, 잉그램의 분전으로 쉽지 않은 승리를 거뒀다.





NBA 피닉스, 연승 행진 필라델피아에 일격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쳤다.

안테토쿤보는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 더블더블을 추가했다.

밀워키는 안테토쿤보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를 134-106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로 홈구장을 옮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7-118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2승 5패)가 새 구장에서 올린 첫 승이었다.

주포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에릭 파스칼(36점), 카이 보우먼(19점), 댄젤로 러셀(16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 5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27-118 포틀랜드

워싱턴 115-99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35-125 뉴올리언스

휴스턴 107-100 멤피스

밀워키 134-106 미네소타

피닉스 114-109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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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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