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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4타점' NC, kt 격파…2.5경기차 5위 굳히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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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목) 20:50

                           


'김태진 4타점' NC, kt 격파…2.5경기차 5위 굳히기



'김태진 4타점' NC, kt 격파…2.5경기차 5위 굳히기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5위 NC 다이노스가 6위 kt wiz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2.5경기 차로 달아났다.

NC는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와 시즌 14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6위 kt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고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노리는 두 팀은 배수의 진을 치고 맞대결에 나섰다.

NC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3위인 크리스천 프리드릭, kt는 2위인 배제성을 앞세워 필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프리드릭은 2이닝 7피안타 3실점 하며 기대에 못 미쳤고, 배제성은 그보다 긴 5이닝을 버텼지만 6실점 하며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NC는 프리드릭이 난조를 보였지만 박진우, 강윤구가 고비마다 구원에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1번 김태진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NC는 2회 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1사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김태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NC는 여세를 몰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의 3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kt가 2회 말 심우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NC는 3회 초 김태진의 내야안타로 잃어버린 1점을 곧바로 되찾았다.

kt는 3회 말 연속 볼넷과 안타로 엮은 무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박진우를 상대로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6회 말에는 황재균, 장성우의 연속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았지만 구원 등판한 강윤구에게 김민혁, 오태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NC는 8회 초 2사에서 이명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 말 조용호의 안타, 강백호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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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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