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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루사·폭투 남발한 SK에 역전승…5위 수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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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일) 20:27

                           


NC, 주루사·폭투 남발한 SK에 역전승…5위 수성



NC, 주루사·폭투 남발한 SK에 역전승…5위 수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SK에 7-4로 역전승했다.

SK는 공수에서 실수를 범해 1승을 헌납했다.

SK는 2회 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기회를 잡고 김강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김강민이 투수 견제에 걸려 횡사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NC는 2회 말 양의지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은 이원재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5회 신인 김창평이 1군 무대 첫 안타를 좌중간 2루타로 장식하고, 2사 3루에서 노수광이 우익수 쪽 2루타로 김창평을 홈에 불러들여 2-1로 앞서갔다.

6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재원이 좌월 솔로포를 쳐 3-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6회 무사 1루에서 주자 고종욱이 김강민의 땅볼 타구를 피하지 못하고 몸에 맞아 자동 아웃됐고, 1사 1루에서 최항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주자 김강민까지 횡사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NC, 주루사·폭투 남발한 SK에 역전승…5위 수성



위기에서 벗어난 NC는 6회 말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SK 선발 문승원을 공략해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명기가 투수 앞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민우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간 NC는 바뀐 투수 서진용의 폭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2사 1, 3루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7회 추가로 3실점 하며 백기를 들었다.

2사 1, 2루에서 좌완 불펜 김태훈이 폭투를 범해 1, 3루에 몰리더니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태훈은 2사 만루에서도 폭투를 범해 1점을 헌납했다. 대타 모창민이 2사 2, 3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NC는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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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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