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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주역' LG 김민성 "팀 분위기 정말 좋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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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화) 23:27

                           


'끝내기 주역' LG 김민성 "팀 분위기 정말 좋다"





'끝내기 주역' LG 김민성 팀 분위기 정말 좋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김민성(31)이 결정적인 순간 베테랑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민성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7로 맞선 9회 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LG는 최후의 보루인 마무리 고우석 카드를 일찌감치 사용한 터였다. 고우석은 8회 초 1사 1, 3루에서 등판해 9회까지 1⅔이닝 동안 18구를 던졌다.

투구 수가 적긴 했지만, 화요일 경기에서 고우석을 연장 10회까지 맡기기에는 부담스러웠다.

LG로서는 9회 말에 경기를 끝내야 했고, 베테랑 김민성은 그 역할을 다른 타자에게 미루지 않았다.

김민성은 키움 한현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2루에 있던 대주자 신민재는 빠른 발을 이용해 3루를 거쳐 단숨에 홈까지 전력 질주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민성은 "1루가 비어 있어서 까다롭게 승부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약간 실투성 공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투를 노린다는 마음으로 타격했는데 운이 좋게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고 웃었다.



'끝내기 주역' LG 김민성 팀 분위기 정말 좋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키움과 계약한 김민성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는 등 고전하기도 했지만, 김민성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제 몫을 해내며 '모범 FA'로 꼽혔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성은 첫 세 타석에서 침묵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그것도 '친정팀'인 키움에 뼈아픈 일격을 안긴 끝내기 안타였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LG의 2연승을 이끈 김민성은 팀의 최근 상승세의 배경으로 주장 김현수를 꼽았다.

그는 "주장인 (김)현수 형이 선수단을 정말 잘 이끈다. 그 덕분에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소개했다.

김민성은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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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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