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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연패 끊었으니 다시 연승할 차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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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수) 22:29

                           

[벤치명암]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연패 끊었으니 다시 연승할 차례”



 



[점프볼=부천/최권우 기자] 다미리스 단타스와 강아정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힘든 원정 경기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KB스타즈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으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77–56으로 승리했다. 모니크 커리가 풀타임 출전하며 트리플더블(21득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 돋보였다. 박지수(15득점 11리바운드)도 홀로 포스트를 지키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후 승장 안덕수 감독은 “초반 분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에 대해 선수들을 추천하고 싶다. 11-2로 초반 분위기를 내주나 싶었는데 선수들을 불러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자고 했다. 어차피 경기는 4쿼터까지 있다. 심적으로 선수들을 다독여줬던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풀타임 출전을 예고한 모니크 커리는 이날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커리의 대기록은 분명 축하할 일이다. 혼자서 40분을 뛰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득점부터 어시스트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해줘서 고맙다. 스스로가 강약 조절을 할 줄 아는 베테랑이기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는 김민정이 시즌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김민정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알토란 같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대했는데 그 기대에 부응했다. 승부처에서의 집중력도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다”며 김민정을 칭찬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 경기(14일 신한은행전)에는 단타스와 강아정이 모두 복귀할 것 같다.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 연패를 끊었으니 다시 연승을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연패 끊었으니 다시 연승할 차례”



 



 



 한편, 패장 이환우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어느 하나 잘 된 것이 없다. 이렇게 진 건 오롯이 감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초반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걸 끝까지 잇지 못한 게 패배로 이어졌다. 분위기를 빠르게 쇄신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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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0 23:37:03

다음경기가 신한 ㅠㅠㅠ신한 우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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