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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연속 16강' 전초기지 스웨덴으로 출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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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수) 02:25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연속 16강' 전초기지 스웨덴으로 출발

내달 1일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결전지 프랑스에는 2일 입성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연속 16강' 전초기지 스웨덴으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장도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1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최종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월 1일 새벽 예테보리에서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일 결전지인 프랑스로 이동한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점과 승리,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던 태극낭자들은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린다.

대표팀은 총 28명을 우선 소집해 지난 7일부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해오다가 17일 최종 23명 엔트리를 확정했다.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연속 16강' 전초기지 스웨덴으로 출발

이번 대표팀엔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민아(고베 아이낙) 등 해외파와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이금민(경주 한수원)을 비롯한 2010 FIFA 17세 이하(U-17) 우승 멤버 등이 주축을 이뤘다.

올해 여자 월드컵에는 FIFA 랭킹 '톱5'인 미국,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캐나다를 포함해 한국, 일본, 호주 등 24개국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 팀까지 16강에 오르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도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연속 16강' 전초기지 스웨덴으로 출발

FIFA 랭킹 14위인 한국은 개최국인 강호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에서 순탄치 않은 경쟁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시간으로 6월 8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전에서 홈 팀이자 우승 후보인 프랑스와 격돌해 첫 경기부터 고비를 맞는다.

FIFA 랭킹 12위인 노르웨이, 38위인 나이지리아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은 6월 12일 그르노블에서, 노르웨이와의 최종 3차전은 6월 18일 랭스에서 열린다.



◇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대표 명단

▲ GK=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정보람(화천KSPO), 김민정(인천현대제철)

▲ DF= 김도연, 김혜리, 신담영,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KSPO)

▲ MF= 강채림, 이영주, 이소담(이상 현대제철), 강유미(KSPO),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조소현(웨스트햄), 이민아(고베 아이낙)

▲ FW= 손화연(창녕 WFC), 지소연(첼시), 정설빈(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이금민(한수원)



◇ 한국 대표팀 A조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 1차전 한국-프랑스(6월 8일 오전 4시·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 2차전 한국-나이지리아(12일 오후 10시·그르노블 스타드 데 알프스)

▲ 3차전 한국-노르웨이(18일 오전 4시·랭스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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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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