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4개 종목에 세계랭킹 포인트 적용


태권도·주짓수·무에타이·사바테 확정, 7개 종목도 추진 중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태권도와 주짓수, 무에타이, 사바테 선수들은 오는 8∼9월 충북 충주에서 열릴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딸 수 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2일 4개 종목 국제연맹과 세계랭킹 포인트제 적용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포인트제가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5개 종목 중 나머지 하나인 삼보 종목에도 적용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크라쉬, 펜칵실랏, 한국합기도, 용무도, 기사 등 6개 종목의 경우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때부터 세계랭킹 포인트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해당 국제연맹과 협의 중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17개 무예단체 회장단과 함께 종목별 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을 국제 수준의 경기로 치르려면 국내외 우수 선수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제규정에 의한 경기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수송, 숙박, 급식 등 손님맞이와 의료, 도핑, 안전관리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경기운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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