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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9일 5개 구장서 다양한 홈 개막 이벤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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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목) 15:35

                           


KBO리그, 29일 5개 구장서 다양한 홈 개막 이벤트

수원에선 로봇팔, 잠실에선 '노송' 김용수 시구

키움은 1호 홈런공 잡은 팬에게 태블릿PC 선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개막전에서 새 시즌을 알리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시즌권자 대상 선수 하이파이브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염유리 씨가 부르고 한화 이글스 홍보대사인 개그맨 남희석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키움은 1군은 물론, 2군 경기도 개막 이벤트를 펼친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1군 홈 개막전에서 장외 부스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지난 시즌 유니폼을 새 유니폼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한다.

애국가는 구로구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시구는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동인천중학교 야구부 박준민 군이 한다.

홈 개막전 1호 홈런공을 잡은 팬에겐 태블릿PC를 선물할 예정이다.

같은 날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에선 야구 체험존을 운영해 팬들의 참여를 이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 홈 개막 3연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29일 경기엔 시구자로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진욱 씨를 초대했다.

30일에는 간판선수 박한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바카니 데이' 이벤트를 연다.

삼성은 이날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볼' 3천3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해당 경기 시구는 박한이의 큰 딸인 박수영 양이 한다.

31일 경기엔 내야수 김상수의 친동생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우디가 시구한다.



kt wiz는 29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에서 45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가상현실 드로잉 쇼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스타디움 개관식을 연다.

kt는 5G 기술로 드론 100대의 군무 쇼를 펼칠 예정이다.

kt는 창단 때부터 개막전마다 '무인 시구'를 펼쳤는데, 올해에도 이 전통이 계속된다. 올해엔 로봇팔이 나와 시구한다.

30일 홈 경기에는 지난해 11월 수원 골든 플라자 화재 진압의 주역인 수원소방서 북부현장대응반 김홍기 소방관과 수원소방서 남부구조대 이성문 소방관이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통해 올 시즌 우승에 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낼 예정이다.

29일 개막전 시구자는 1990년과 1994년 우승의 주역인 '노송' 김용수 전 코치가 맡는다.

김동수 코치와 유지현 수석코치는 시포와 시타를 맡는다.

30일에는 배우 진세연, 31일에는 아이돌 스타 옹성우가 시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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