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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종합선수권 '챔피언' 김동현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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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수) 14:45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종합선수권 '챔피언' 김동현 영입

10월 상무 제대 후 합류…보람, 전국대회 우승 전력 확보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 종합선수권 '챔피언' 김동현 영입



(진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실업탁구 보람 할렐루야가 2017년 종합선수권대회 단식 우승자인 김동현(25·상무) 잡기에 성공하면서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오광헌 보람 할렐루야 감독은 27일 "전력 보강을 위해 에이스 역할을 해줄 김동현 선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김동현 선수는 군 복무를 마치는 10월 우리 팀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람은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실업 9년차 서현덕을 영입한 데 이어 김대우, 백호균, 한지민, 최인혁까지 보유해 12월 종합선수권 단체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보람은 2006년 창단한 후 처음으로 상비1군 선수로 서현덕과 김대우 등 2명을 배출한 데 이어 국가대표 출신의 김동현까지 에이스로 영입해 실업 무대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른손 셰이크핸드인 김동현은 남자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국내 정상급 선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단체전 은메달 사냥에 앞장섰던 김동현은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인 불가리아·벨기에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고, 그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동현은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갖췄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발탁을 기대하고 있다.

원소속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둥지를 옮기게 된 그는 "보람 할렐루야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면서 "보람에 합류한 뒤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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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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