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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돌아온 하든, 30점 이상 득점 행진 32경기서 '스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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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화) 15:01

                           


쉬었다 돌아온 하든, 30점 이상 득점 행진 32경기서 '스톱'

제임스, NBA 최초 득점·어시스트 톱 10 진입…팀은 연패



쉬었다 돌아온 하든, 30점 이상 득점 행진 32경기서 '스톱'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부상으로 한 경기를 건너뛰고 돌아온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30)이 팀의 연승을 이끌었으나 '30득점 이상' 행진은 중단됐다.

하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출전, 2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19-111 승리에 앞장섰다.

하든은 목 통증과 독감 증세가 겹쳐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 나서지 못했다가 이날 복귀했다.

팀 내 최다 득점으로 2연승의 주역이 됐지만, 지난 32경기에서 빠짐없이 기록하던 30점 이상 득점에 미치지 못했다.

32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은 윌트 체임벌린의 65경기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든은 자유투로 14점을 올리고, 2점 슛 7개를 보탰다.

3점 슛은 10개를 시도해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든이 이번 시즌 출전한 경기에서 3점 슛을 단 하나도 넣지 못한 건 처음이다.

휴스턴은 애틀랜타를 꺾고 2연승을 이어가며 서부 콘퍼런스 5위(35승 25패)를 유지했다.

크리스 폴이 3점 슛 3개 등 20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해 하든과 함께 연승을 주도했다.

쉬었다 돌아온 하든, 30점 이상 득점 행진 32경기서 '스톱'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5)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으나 팀은 105-110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제임스는 통산 8천535개의 어시스트로 역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3만2천162점·5위)과 어시스트 모두 역대 10위 안에 든 선수가 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밀워키 벅스와 골든스테이트는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밀워키는 22점씩 올린 맬컴 브록던, 크리스 미들턴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117-106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0점을 합작한 클레이 톰프슨(26점 5어시스트), 드마커스 커즌스(24점 11리바운드), 케빈 듀랜트(20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샬럿 호니츠를 121-110으로 꺾었다.



◇ 26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21-110 샬럿

포틀랜드 123-110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113-109 인디애나

피닉스 124-121 마이애미

브루클린 101-85 샌안토니오

휴스턴 119-111 애틀랜타

멤피스 110-105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112-105 새크라멘토

밀워키 117-106 시카고

필라델피아 111-110 뉴올리언스

LA 클리퍼스 121-112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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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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