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일병 news1

조회 455

추천 0

2019.02.25 (월) 06:45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전북 합류한 문선민·한승규…K리그 돌아온 김보경은 울산행

EPL 출신 머치·세르비아 득점왕 페시치 등 외국인 활약도 기대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누구보다 설레고 초조하게 출전을 기다리고 있을 선수들은 새 시즌 새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다.

K리그 내에서 둥지를 옮긴 선수들부터 돌아온 해외파들, 프로로 첫발을 내디딜 선수들, 그리고 빅리그를 거쳐 K리그에 상륙한 외국인들까지 다채로운 새 얼굴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 전북으로 간 문선민…울산 합류한 김보경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이동 중 하나는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출신 공격수 문선민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전북 현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것이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은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14골)을 한 문선민을 영입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한승규도 울산 현대에서 데려오고, 포항 스틸러스 출신 공격수 이근호도 영입하며 착실하게 국내 선수진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던 미드필더 김보경은 울산으로 임대돼 K리그로 돌아왔다.

김보경은 이미 지난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울산맨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은 김보경 외에도 수비수 윤영선, 미드필더 신진호와 김성준, 공격수 주민규 등 베테랑 선수들을 합류시키며 의욕적으로 2019시즌 준비했다.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승격팀 돌풍을 이어가려는 경남FC엔 곽태휘, 송주훈, 고경민, 김승준 국내 선수들이 폭넓게 합류했다.

중동으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 강원FC로 돌아왔던 문창진은 인천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FC서울에서 뛰다 J리그 요코하마로 떠났던 윤일록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국내로 복귀했다.

프로 데뷔를 앞둔 신인 중에는 유스팀을 거쳐 우선지명된 김주성(서울), 박정인(울산), 김찬(포항), 김채운(인천)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그리스 프로팀에 입단했던 장결희는 포항에 신인으로 합류해 새 출발에 나선다.

◇ EPL 등 빅리그 출신 외국인들 K리그 입성

새 시즌 K리그에 새로 합류할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도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특히 이번 시즌엔 유럽 주요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K리그에 입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준비를 하고 있다.

새 식구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경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미드필더 조던 머치를 데려왔다.

머치는 EPL 카디프 시티와 퀸즈파크 레인저스,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서 뛰었다. 카디프 시티에선 김보경, 크리스털 팰리스에선 이청용과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경남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공격수 룩 카스타이노스도 영입했다.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앙을 경험한 세르비아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는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처음 밟는다.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페시치는 2017-2018시즌 세르비아 명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선수 중에도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

수원 삼성의 새 외국인 아담 타가트는 2013-2014시즌 호주 A리그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서울의 우즈베키스탄 선수 아크로미온 알리바예프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두 골을 넣기도 했다.

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매직'을 함께 일궜던 응우옌 콩푸엉은 인천 유니폼을 입고 '스승의 나라'에서 도전을 펼친다.

그런가하면 지난 시즌 K리그 도움 2위를 차지하며 인천의 잔류에 힘을 보탠 코스타리카 출신 아길라르는 새 시즌 제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프로축구개막] ③새 유니폼 입고 새 출발…활약 기대되는 이적생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