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교체 출전' 지로나, 우에스카에 0-2 패배
백승호,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가 45분 출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FC의 백승호(22)가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지만, 팀은 패배했다.
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우에스카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보르하 가르시아를 대신해 출전했다.
백승호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지로나는 결국 0-2로 패했다.
지로나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 부진으로 시즌 5승 9무 9패(승점 24)를 기록해 17위에 그쳤다.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 선발 출격해 68분을 뛰었던 백승호는 이날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지로나는 우에스카의 에세키엘 아빌라에게 전반 35분과 40분 연속 골을 내주며 0-2로 뒤졌다.
지로나는 후반 들어 백승호를 투입했지만 만회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무승 행진을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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