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보훔, 파더보른에 1-2 패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보훔의 이청용(31)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1라운드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보훔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한 뒤 후반 34분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2로 무릎을 꿇었다.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이후 처음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보훔은 킥오프 1분도 되지 않아 파더보른의 벤 졸린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추가 시간 스벤 미첼에 결승 골까지 허용하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반격에 나선 보훔은 후반 34분 추격 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의 크로스가 시몬 촐러의 머리에 맞고 흘러나오자 루카스 힌터지어가 골대 앞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보훔은 막판 동점 골 사냥에 실패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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