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재성, 아시안컵 부상 여파로 나란히 '결장'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황희찬(23·함부르크)과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부상 여파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황희찬은 31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잔트하우젠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했다.
황희찬은 부상 여파로 라인업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한국 대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황희찬은 바레인과 16강 경기 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됐고, 소속팀 복귀 후 정밀 검진에서 2∼3주 정도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함부르크는 황희찬의 부상 결장 속에 피에르-미셸 라소가의 멀티 골을 앞세워 잔트하우젠을 2-1로 꺾었다.
홀슈타인 킬 소속의 미드필더 이재성도 아시안컵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재성은 이날 하이데하임과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도 들지 못한 채 결장했다.
이재성은 아시안컵 때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가락을 다쳐 남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이 결장한 가운데 하이덴하임과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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