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매탄고 오현규·김상준과 준프로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산하 U-18팀인 매탄고의 공격수 오현규(18), 수비수 김상준(18)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현규는 지난해 열린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공격수로 파워와 득점 감각을 보유했고. 김상준은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이 좋아 지난해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선수 가운데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을 하는 제도다. 계약과 함께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지난해까지 매탄고 감독을 맡았던 주승진 코치의 추천을 통해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준프로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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