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내셔널리그 3월 16일 개막…9개월 열전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9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디펜딩챔피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교통공사 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8개 팀이 참가해 정규리그 112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 2-3위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1위 팀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경주 한수원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컵을 내준 김해시청이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내셔널리그는 올 시즌부터 경기장 안에서 전자통신장비를 이용한 전술 행위를 허용한다. 이에 따라 감독은 상대팀 내용을 분석한 내용을 무선으로 전달받아 경기 지휘에 활용한다.
아울러 전 경기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퇴장 장면은 영상으로 분석한 뒤 사후 감면을 시행한다.
또 리그 활성화를 위해 전 구단이 입장료를 유료화하는 한편 경기 영상을 다양한 콘텐츠로 편집해 SNS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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