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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카라스코 CLE 잔류' 클루버-바우어의 거취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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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금) 19:04

                           
 [이적시장 리포트] '카라스코 CLE 잔류' 클루버-바우어의 거취는?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 CLE와 2022년까지 연장계약
 
클리블랜드가 2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클리블랜드가 선발 투수 자원을 이적시장 매물로 내놓으면서 수차례 이적설에 연루됐던 카라스코는 재계약을 맺고 클리블랜드에 남는 걸 택했다.
 
기존계약이 2년 남아있었던 카라스코는 2019년엔 975만 달러, 2020년엔 1025만 달러를 받고, 2021~22년엔 각각 연봉 1,2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추가로 2023년엔 1400만 달러(바이아웃 300만 달러)의 구단옵션이 걸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과정에서 ‘홈 디스카운트’를 감수한 카라스코는 “클리블랜드에서 내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MLB.com)”며 소속팀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 2015~2018시즌 연평균 성적
180이닝 15승 9패 206탈삼진 평균자책 3.40 fWAR 18.2승(ML 투수 7위)
 
 
카라스코 붙잡은 클리블랜드, 클루버-바우어의 거취는?
 
클리블랜드가 카라스코를 붙잡으면서 팬들 사이에선 '구단이 리빌딩 기조를 접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은 이번 계약 덕분에 클리블랜드가 코리 클루버‧트레버 바우어 트레이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MLB.com은 클루버와 바우어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애틀랜타, 다저스, 뉴욕 메츠, 밀워키, 양키스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된 구체적인 트레이드 시나리오 5가지를 제시해 흥미를 끌었다. 물론 가설은 가설일 뿐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클루버와 바우어의 이름이 여전히 트레이드 블록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클리블랜드는 과연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빅딜을 성사할 수 있을까. 다가올 윈터미팅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MLB.com이 제시한 클루버‧바우어 트레이드 시나리오 5가지
시나리오 #1 애틀랜타 get 클루버
            클리블랜드 get 우완 카일 라이트, 투키 투쌍, 외야수 크리스티안 파셰
시나리오 #2 다저스 get 바우어
            클리블랜드 get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좌완 케일럽 퍼거슨, 우완 토니 곤솔린
시나리오 #3 뉴욕 메츠 get 클루버
            클리블랜드 get 1루수 피터 알론소, 좌완 스티븐 마츠, 데이비드 피터슨 
                          유격수 로니 마우리시오
시나리오 #4 밀워키 get 바우어
            클리블랜드 get 우완 코빈 번스, 외야수 도밍고 산타나, 코리 레이
시나리오 #5 양키스 get 클루버, 2루수 제이슨 킵니스
            클리블랜드 get 우완 소니 그레이, 채드 그린,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저
                      우완 도밍고 아세베도
 
 
'WS 우승 주역’ 이볼디, 4년 6800만 달러에 보스턴 잔류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네이선 이볼디가 내년에도 빨간 양말을 신는다. 보스턴 구단은 이볼디와 4년 6,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MVP' 스티브 피어스에 이어 우승 주역 이볼디를 모두 붙잡는 데 성공한 보스턴이다.
 
이 계약을 주도한 데이브 돔브로스키 보스턴 사장은 “이볼디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지난 시즌 AL 동부지구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 그의 성적은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탁월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네이선 이볼디, 2018시즌 성적
정규시즌 : 22경기(21선발) 111이닝 6승 7패 평균자책 3.81 fWAR 2.2승   
포스트시즌 : 6경기(2선발) 22.1이닝 2승 1패 평균자책 1.61
 
 
미네소타, 스쿱-토레예스와 1년 계약…내야 보강 성공
 
2루수 조나단 스쿱과 내야 유틸리티 로날드 토레예스가 미네소타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에 브라이언 도저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결별한 미네소타는 올겨울 내야 보강 작업에 착수했고 스쿱과 토레예스 영입으로 그 공백을 메웠다.
 
1년 750만 달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스쿱은 시즌 종료 후 밀워키에서 논텐더 방출되는 아픔을 겪은 선수. 내년 연봉이 1,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자 밀워키는 과감하게 스쿱과 결별했다. 그리고 반등 가능성을 엿본 미네소타가 스쿱에게 손을 내밀었다.
 
토레예스도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풀린 선수. 2루와 유격수 그리고 3루수도 볼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에히레 애드리안자와 함께 미네소타에서 전천후 내야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나단 스쿱, 최근 2년 성적
2017년 볼티모어 : 타율 .293 32홈런 105타점 OPS .841 fWAR 3.8승
2018년 볼티모어 : 타율 .244 18홈런 40타점 OPS .720 fWAR 0.9승
       밀워키 : 타율 .202 4홈런 21타점 OPS .577 fWAR -0.3승
 
로날드 토레예스, 2018년 성적
41경기 타율 .280 0홈런 7타점 OPS .664 fWAR 0.4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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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등병 회원_5a73a2ab71435

2018.12.07 20:15:17

인간적으로 클루버데려가는팀은 저것들머냨ㅋㅋㅋㅋ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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