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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메츠? 애틀랜타?' 리얼무토 이적설 또 활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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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수) 19:04

                           
 [이적시장 리포트] '메츠? 애틀랜타?' 리얼무토 이적설 또 활활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메츠-애틀랜타 관심’ 포수 최대어 리얼무토를 향해 쏴라
 
'포수 최대어' J.T. 리얼무토(마이애미) 이적설이 다시 한번 달아오르는 분위기.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등에 따르면 리얼무토 영입전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욕 메츠다.브랜든 니모·마이클 콘포토·아메드 로사리오가 메츠가 제시할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는 중.
 
특히 니모를 중심으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춘 메츠가 리얼무토를 영입한 뒤 A.J. 폴락과 FA 계약을 맺어 외야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예상까지 나왔다. 다만 MLB.com 앤서니 디코모는 양측의 협상이 '아직은 대화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시리우스 XM’ 크레이그 미시는 애틀랜타가 리얼무토를 영입하기 위해 3루수 오스틴 라일리(MLB.com 전체 43위 유망주)와 우완 선발 마이크 소로카(MLB.com 기준 전체 20위 유망주)를 제시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애틀랜타가 이미 타일러 플라워스와 브라이언 맥캔(1년 200만 달러 FA 계약)으로 이뤄진 포수진을 구축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현시점에서 애틀랜타와 마이애미가 리얼무토를 두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2017시즌 종료 후 강도 높은 리빌딩에 돌입한 마이애미가 유일하게 남은 스타 플레이어 리얼무토 트레이드에선 한몫 단단히 챙기려 벼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마이애미도 만족할만한 대가를 제시할 팀이 나올지 궁금하다.
 
메츠↔마이애미 이적설에 거론된 선수들 2018시즌 성적
리얼무토(MIA) : 타율 .277 21홈런 74타점 OPS .825 fWAR 4.8승
니모(NYM) : 타율 .263 17홈런 47타점 OPS .886 fWAR 4.5승
콘포토(NYM) : 타율 .243 28홈런 82타점 OPS .797 fWAR 3승
로사리오(NYM) : 타율 .256 9홈런 51타점 24도루 OPS .676 fWAR 1.5승
*니모,콘포토-외야수 로사리오-유격수
 
 
'코빈 놓친’ 양키스-필라델피아의 플랜 B는? 
 
‘FA 선발 최대어’ 패트릭 코빈의 최종 행선지가 워싱턴으로 결정됐다. 양키스와 필라델피아는 코빈에게 5년 1억 달러 수준의 계약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6년 1억 4000만 달러라는 통 큰 계약을 제시한 워싱턴을 당해내진 못했다.
 
결국 코빈을 놓친 양키스와 필라델피아는 대체자를 찾기 위해 골몰하는 모양새. 현지에선 1) J.A. 햅·네이선 이볼디·댈러스 카이클과 FA 계약 2) 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 등 FA 최대어 영입으로 선회 3) 트레이드를 통한 선발 영입(클루버·카라스코·범가너) 등을 ‘플랜 B’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코빈과 대형 계약을 맺은 워싱턴이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선 발을 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MLB.com 내셔널스 담당 자말 콜리어는 워싱턴이 이적시장 초반부터 코빈을 영입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하퍼와 재계약을 노리는 워싱턴의 자세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QO 받은’ 패트릭 코빈 FA 영입 페널티
1) 2019년 신인드래프트 2번째 5번재로 높은 픽
2) 국제 유망주 계약금 보너스풀 100만 달러
 
‘SK 출신’ 메릴 켈리, 애리조나와 2+2년 계약
 
SK 와이번스의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메릴 켈리가 애리조나와 2+2년 계약을 맺었다. 애리조나는 켈리가 요미우리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 수준급 선발투수로 거듭난 마일스 마이콜라스(18승 4패 평균자책 2.83)의 2019년 버전이 되길 내심 기대하는 중.
 
고등학교·대학교를 애리조나에서 나온 켈리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와 고향 팀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빅리그 입성 기쁨을 만끽했다.
 
메릴 켈리, 2018년 성적 및 계약 세부내용
KBO 통산 성적(4시즌) : 48승 32패 평균자책 3.86
계약 : 1) 2019년 200만 달러, 2020년 300만 달러 보장
        2) 2021년 425만 달러 팀옵션, 2020년 550만 달러 팀옵션
 
 
휴스턴, ‘FA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와 1년 계약합의
 
브라이언 맥캔·마틴 말도나도·에반 개티스가 FA로 풀려 포수진 보강 작업에 착수한 휴스턴이 안방을 책임질 적임자로 ‘FA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를 낙점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신체검사가 완료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로빈슨 치리노스, 2018년 성적
113경기 타율 .222 18홈런 65타점 OPS .757 fWAR 1.6승
 
 
STL-ARI, 골드슈미트 트레이드 두고 협상 중
 
거포 내야수를 찾는 세인트루이스가 '특급 1루수' 폴 골드슈미트 트레이드를 두고 애리조나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FA를 1년 앞둔 골드슈미트는 트레이드 불가 자원은 아닌 상태. 다만 양측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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